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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변신 보러 오세요”
카테고리
포스코 기획
날짜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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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포스코미술관(7월 23일〜8월 12일) : 김윤재 작가의 ‘메탈산수’전
    - ■포항 포스코갤러리(7월 17일〜8월 12일) : ‘철이철철 -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전

    포스코가 ‘철’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서울 포스코미술관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김윤재 작가의 <메탈산수>전을 감상할 수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기업의 메세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해부터 실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개최를 지원해주는 신진작가공모를 시작하게 됐다. 당시 200여 명이 지원했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된 3인 중 1인이 김윤재 작가다. 그는 인체 위에 옛 산수화를 재현해 자연에 동화되고픈 마음을 담은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을 주재료로 하여 자연과 사람의 조화, 삶의 공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풀어냈다.

     

    인간을 닮은 정밀한 밀랍의 느낌보다 인간의 벗은 몸을 기본 덩어리로 날것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인체조각 <메탈산수(2015)> 시리즈는 조물주가 아직 다 완성하지 못한 듯 보이기도 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 인체가 대지의 자양분인 양 그 살갗을 뚫고 솟아나온 매화(梅花)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옛 선비들의 이상향이었던 매화가 문인들의 화폭이 아닌, 인간의 몸에서 피어나 인체조각에 강인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콘크리트 위에 핀 꽃(2015)>에서는 손가락 크기의 셀 수 없이 많은 신선들이 기둥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둥은 개발을 상징하는 현대의 콘크리트 건물들을 의미한다. 그 위로 공허하게 자리 잡은 신선들의 상대적인 모습 속에 현대인들이 바라는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하우스(2015)> 시리즈와 <기와(2015)>에서는 메탈로 된 수많은 기와집 형상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용접으로 하나하나 금속을 이어 붙여서 원하는 형상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나갔고, 자신의 철학과 감정을 불어넣었다. 선대의 건축가들이 자연을 골조로 지은 기와집은 이제 세월의 먼지를 머금은 유적이 되어 과거의 기억으로 존재한다. 그는 잊혀가는 과거의 공간을 금속이라는 현대적 재료를 통해 재현하며 미래에 펼쳐질 주거공간의 가장 높은 곳은 결국 자연을 품고 있을 것이란 자신의 의지를 이 건축조각을 통해 표출한다. 젊은 작가가 ‘철’로 만들어낸 이 색다른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상과 소통의 통로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포스코갤러리에서는 7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철이철철 -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전을 통해 ‘철’에 깃든 예술성과 위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철’을 주재료로 한 이번 전시에는 종교적 수호신인 사천왕상에서 만화영화 속 영웅인 로보트 태권브이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고려시대 철조 금속유물과 현대 미술가 17인의 작품 60여 점이 출품됐다.

     

    포항 본사 내 1층 로비에 마련된 고려시대 유물 전시장은 어느 박물관 전시실 못지않게 구성되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층 역시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으로 현대미술 작품과 디자인 작품을 잘 아우르고 있다. 전시설명투어는 평일 11시, 15시 2회인데, 5인 이상 단체에는 수시로 투어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질 높은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철이철철>전은 5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포스코미술관에서 전시될 당시 메르스의 여파로 다소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8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그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가까이 있는 포스코 문화예술의 공간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제안해본다.    

     

    윤석호 yoonish@posco.com

    <자료=포스코미술관>

     

    ▶ 포스코미술관이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메탈산수>전을 개최한다. [사진=홍성훈 PR실]

     

     

    ▶ 포스코갤러리에서는 7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철이철철>전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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